‘구해줘2’ 카메라 꺼지면 유쾌함 가득…반전의 비하인드 컷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OCN ‘구해줘2’/사진제공=OCN

OCN ‘구해줘2’에서 반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구해줘2’ 제작진은 17일 배우들의 평화로운 미소가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단연 엄태구가 눈길을 끈다. 그는 만신창이가 된 외양과는 반대로 해사한 웃음을 짓고 있다. 그는 극 중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 홀로 마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웃음기 없이 분노와 절박함을 주로 보여줘왔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자 역할과 180도 다른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자신의 계략을 드러내며 월추리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는 사기꾼 천호진 또한 극 중의 어딘가 의뭉스럽고 간교한 웃음이 아닌, 따듯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구해줘2’를 통해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결의 연기를 하게 됐지만, 소름 돋는 두 얼굴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천호진. 현장에서도 후배들의 연기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등 ‘구해줘2’의 없어서는 안 될 기둥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는 최경석의 계락으로 인해 점점 나락으로 향해가며 웃는 모습을 잃어갔던 배우들의 미소도 담겨있다. 위기에 처했던 이솜과 그런 그를 구한 김영민. 극 중에선 점점 혼란으로 치닫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돼 미소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최경석의 정체를 알고 고민에 빠진 조재윤, ‘구해줘2’의 ‘짠내’를 담당하고 있는 성혁, 그리고 사이비에 완전히 홀려버린 부부 장원영, 김수진 등 든든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빈틈없이 메우는 배우들의 얼굴을 가득 채운 미소는 ‘구해줘2’ 촬영장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구해줘2’ 제작진은 “점점 고조돼가는 극의 분위기 속에서도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유쾌한 에너지가 즐거운 촬영 현장을 만들어가면서,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지난 12회 방송에서 성철우의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나며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이어지는 13회부터는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해줘2’에서 월추리 마을 사람들은 위기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최경석(천호진)이 촘촘하게 심어놓은 헛된 믿음 때문에 집단 광기까지 드러내고 있는 상황. 경석이 ‘진짜 사기꾼’임을 주장하는 김민철(엄태구)을 쫓아내기 위해 집단 폭력까지 불사하려 했고, 경석이 계획중인 ‘에덴동산’에 들어가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태세다. 그 사이 경석은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성철우(김영민)마저 쥐고 흔들 카드를 내놓았다. 철우에겐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었던 것. 이에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구해줘2’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