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송원석, 소 도축 현장부터 매질까지…‘짠내 폭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조선생존기’ 스틸./사진제공=TV조

TV조선 ‘조선생존기’에서 송원석의 소 도축 현장이 포착됐다.

배우 송원석은 ‘조선생존기’에서 천출 신분이지만 타고난 힘과 영특함을 갖춘 실존 인물 임꺽정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생존기’ 2회에서 임꺽정(송원석 분)은 2019년에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한슬기(박세완 분)와 마주치며 첫 등장했다. 한슬기를 보호해주는 다정한 성격과 함께 도적떼를 손쉽게 상대하는 ‘육척 거인’의 내공을 드러내 눈도장을 찍었다.

이런 가운데 13일 ‘조선생존기’ 측은 임꺽정이 능숙하게 소를 손질하고 있는 도축 현장이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속 임꺽정은 생닭과 소고기 덩어리 등 다양한 재료들이 놓여있는 도축장에서 소의 정형 작업을 마친 후 정성스러운 칼질을 하고 있다. 허름한 가죽 앞치마차림으로 날카로운 식칼을 만지는 와중에도 말간 외모와 장발 머리가 돋보이며 ‘도축장 꽃미남’의 위엄을 자아낸다.

하지만 섬세한 도축 작업의 끝에는 양반의 험한 매질이 기다리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임꺽정은 고기를 배달한 양반집에서 무릎을 꿇은 채 양반의 옷깃을 붙잡고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하인들에게까지 매를 맞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양반과 부딪혔다는 이유만으로 몰매를 맞은 임꺽정이 무슨 이유로 또다시 안타까운 상황에 빠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송원석은 기존 임꺽정의 겉모습에 관한 상상을 비틀며 첫 등장부터 눈에 띄는 미모를 보여줬다”며 “조선시대 신분제의 현실 속 모두에게 무시당하는 백정 임꺽정이 현대에서 날아온 한슬기와 한정록(강지환 분)을 만나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선생존기’ 3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