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 블랙홀 같은 매력…‘차현 앓이’ 시작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이다희./사진제공=tvN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이다희가 블랙홀 같은 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검블유’에서 바로의 차현(이다희 분)은 업계 1위 유니콘에서 온 배타미(임수정 분)와 한 팀을 이뤄 일했다.

바로의 소셜 본부장인 차현은 당당하고 단호하면서 맺고 끊음이 분명한 인물이다. 이는 배타미와 같은 팀이 된 이후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면서 드라마의 재미와 긴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일정이 빠듯하게 광고제작을 감행한 배타미와 논쟁하거나 그의 의견에 늘 반대를 던지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극강의 몰입과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로의 직원들에 의해 차현의 특별한 비밀이 공개됐다. 과거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성추행 범을 향해 분노를 표출한 차현이 엘리베이터가 꼭대기 층까지 가는 동안 거침없이 때려 전치 12주를 만들었던 것. 앞서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 분노 해소방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던 순간과 겹쳐지며 차현의 강인한 면모를 한껏 배가시켰다.

이처럼 이다희(차현 역)는 파워풀하면서도 강약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연기력으로 매 장면을 임팩트 있게 장식했다. 도도하고 당찬 면은 물론 때때로 분노 조절이 필요한 차현이라는 인물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검블유’의 매력적인 걸크러시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또 이다희는 배타미 역의 임수정과는 대립각을 세우면서 불꽃 튀는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송가경 역의 전혜진과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특별한 호흡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다른 인물들과 각기 다른 케미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를 내고 있기에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