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조복래, 능청 매력 속 반전 저격 실력 ‘눈길’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몽’ 방송 화면

MBC ‘이몽’에서 배우 조복래가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독립운동가들의 스토리를 재조명해 짙은 감동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의열단원 김남옥 역을 맡은 조복래가 냉철한 명사수와 웃음유발자를 오가는 반전 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복래는 극중 어린 시절부터 익힌 사격술이 특기인 의열단원 김남옥 역을 맡고 있다. 이에 조복래는 저격 실력을 바탕으로 의열단 작전 수행에 의열단장 유지태(김원봉 역)의 뒤를 든든히 지키는 명사수의 면모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유지태는 “내가 무모할 수 있는 건 네가 등 뒤에 있기 때문”이라며 믿음을 표할 정도. 특히 조복래는 6화 유지태가 중국 비밀결사 청방에 붙잡혀 위기에 처한 순간 청방 두목 앞에 놓인 술잔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가 하면, 11화 관동군(만주에 주둔하는 일본 육군부대) 주둔지를 습격할 당시 멀리서 최광제(무라이 역)를 찾아 누구보다 먼저 저격하는 스나이퍼 활약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조복래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유지태와 코믹 케미가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조복래는 박하나(차정임 역)와는 설렘 케미를, 백승환(마자르 역)과는 투닥형제 케미를 뿜어내며 의열단 케미의 축으로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복래는 “김남옥 캐릭터가 탄생되기까지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셨다. 이에 저 역시 캐릭터를 보다 찰지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저뿐만 아니라 더 흥미로운 캐릭터들과,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몽’과 저 조복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원봉, 김승진을 비롯한 의열단은 일본경찰 마쓰우라(허성태 분)에게 통쾌한 복수를 펼치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에 독이 바짝 오른 마쓰우라가 의열단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가운데, 한인애국단 이영진(이요원 분)과 의열단 김원봉은 ‘이도일몽(길은 다르지만 꿈은 하나다) 결의’를 맺으며 일왕 처단 합동 작전을 계획해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이몽’은 오는 15일 오후 9시 5분 23~26화가 연속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