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정주행 유발하는 특급 케미 “갈수록 더 설렐 것” (종합)

[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신혜선(왼쪽)과 김명수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KBS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의 주연배우 신혜선과 김명수가 ‘특급 케미’를 강조하며 더욱 진해질 로맨스를 예고했다. 동화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두 사람은 “후반부에는 더 기가 막힌 것이 나온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단, 하나의 사랑’ 주연배우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가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첫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첫 회에서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그의 목숨을 살리는 사고를 친 천사 단(김명수 분)의 만남을 운명적으로 그려내며 9.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이연서와 단의 로맨스가 절절해지면서 수목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배우 신혜선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KBS

김명수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에 신경쓰지 않으며 연기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선도 “현장에서는 시청률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시청률이) 드라마의 흥행지표는 맞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고 다른 여러가지 플랫폼이 있으니 안심하고 있다.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혜선의 열연은 매 회 화제를 낳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급 조절 연기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신혜선은 “초반에는 장님 연기를 했다. 후천적 시각 장애였다. 드라마 시작 전에 시각장애인 체험이 가능한 전시회를 다녀왔다. 몇 년 전에도 다녀왔던 장소다. 당시에는 그냥 갔지만, 이번에는 연구를 위해 찾은 곳”이라며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더라. 시선이 한 군데 고정되는 느낌이었다. 안내자에게 듣기로 눈은 빛을 찾아간다고 한다. 표현하기 힘들었지만 최대한 그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명수도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성장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명수는 “천사 역할인데 국내 드라마에 참고할 만한 역할이 없어 힘들었다. 내 안에 김단의 성격이 있기에 나올 수 있는 연기”라며 “이 작품 아니면 이렇게 밝은 캐릭터를 어떻게 할까 싶었다. 1~2회에서는 혼자 연기하고, 무거운 가운데 밝은 톤이 묻어나야 해서 작가님,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 상황마다 제스처와 말투를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명수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KBS

‘단, 하나의 사랑’ 속 이연서과 김단의 로맨스는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연서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아주려던 김단이 그를 좋아하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설렘을 유발하는 포인트다. 특히 지난 6일 방송에서 신혜선의 취중고백은 2049 타깃 시청률(20세부터 49세 사이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김명수는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귀여우면 귀여운대로 알콩달콩한 케미가 있어서 로맨스 장면을 꼽을 수가 없다. 후반부에 기가 막힌 것들이 나오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더 설레는 장면이 많다. 신혜선과 같이 붙는 장면만으로도 예쁘고 인상이 깊다”고 강조했다.

신혜선은 “모든 장면이 좋았지만 이연서 입장에서는 모두 짝사랑이라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쌍방 로맨스가 됐을 때 그 케미가 어떻게 방송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다.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MBC ‘봄밤’의 시청률도 많이 오른 상태여서 안심할 수는 없다. 신혜선과 김명수는 ‘봄밤’이 라이벌이 아니라 동료라고 입을 모았다. 신혜선은 “다같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각 드라마마다 매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더 많은 선택권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봄밤’과 ‘단, 하나의 사랑’은 장르가 다르다.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계속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 하나의 사랑’이 가진 무기라면 이연서와 김단의 과거 서사다. 대본을 감명 깊게 보고 촬영했다. 이번 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회차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극의 몰입도도 깊어지고, 이연서와 김단의 케미도 더 설레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배우 신혜선(왼쪽)과 김명수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KBS

신혜선과 김명수는 배우 간 케미를 드라마의 매력포인트로 꼽았다. 신혜선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호흡이 잘 맞는다. 서로를 점점 더 잘 알게 되면서 아, 하면 아, 하고 어, 하면 어, 한다”며 “명수 씨와는 같은 동네 출신이라 더 편했다. 빠른 시간 안에 친해졌고 또 워낙 착한 친구라 잘 받아줘서 불편함 없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김명수는 “‘단, 하나의 사랑’을 선택할 때 (신)혜선 누나와 함께한다는 게 기대되는 소식이었다. 촬영이 힘들 때 원동력이 되는 사람이 혜선 누나”이라며 “주고 받는 호흡도 좋고 같이 촬영할 때 마다 좋다. 또 (이)동건 형님도 너무 재밌는 분이라 우리 셋이 뭉쳐있을 때 특히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 하나의 사랑’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1회를 보지 않고 중간부터 보더라고 흥미가 생긴다는 점이다. 1회부터 보도록 하게끔 이야기를 탄탄하게 잘 이끌어가고 있는 것 같다. 후반부도 그런 장면들이 많아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의 단 한 가지 매력은 케미”라며 “김단과 이연서가 붙는 장면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드라마 안에서도 두 사람이 많이 붙고 또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를 생각하는 감정선과 서사들이 많아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서로의 케미를 점수로 매겨달라고 하자 신혜선과 김명수는 각각 100점과 50점을 꼽았다. 김명수는 50점이라고 답한 이유에 대해 “100점이라 생각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연서와 김단의 케미가 더 좋아진다. 점점 올라가서 마지막에 최고를 찍을 것 같다. 플러스 알파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