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원작 드라마, KBS서 방송된다…2020년 첫 드라마 ‘망자의 서’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11일 오후 서울 KBS 별관에서 이준호 메가몬스터 대표(왼쪽부터), 문보현 KBS 드라마센터장,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가 드라마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슈퍼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 돼 2020년에 첫 드라마가 나온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대표 박정서)와 카카오M의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대표 이준호)는 KBS(한국방송공사, 드라마센터장 문보현)와 드라마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KBS 별관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음웹툰에서 연재한 웹툰을 기반으로 메가몬스터에서 드라마를 제작해 2020년부터 매년 1편씩 3년 동안 KBS에서 방송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음웹툰이 드라마의 원작이 될 IP 공급처 역할을, 메가몬스터는 IP를 영상화 하는 제작사, KBS는 방송사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에 드라마로 선보일 첫 번째 웹툰으로 ‘망자의 서’를 선정했다. 다음웹툰에서 발굴된 드라마로는 ‘미생’이 있다. 다음웹툰은 2016년 9월 카카오페이지의 사내독립기업으로 분사했다. 웹툰을 영상과 캐릭터, 단행본 등 2차 저작물화 하는데 앞장서 현재까지 다음웹툰의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2차 저작물이 432개에 달한다.

메가몬스터는 카카오M이 2017년 5월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로 TV 지상파, 케이블, 모바일 채널을 아우르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작년 12월 MBC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올해 2월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진심이 닿다’를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제작하여 tvN에서 선보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