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송가인, 서울 자취집부터 원룸 투어까지 최초 공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내의 맛’ 스틸./사진제공=TV조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서울 자취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송가인은 지난 4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9회에 처음 등장했다. 고향 진도집을 찾아간 송가인은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부터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전혀 다른 털털함을 보여준 대학 친구들과의 만남까지 순수하고 소탈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의 서울 자취집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화이트 톤 벽지와 가구로 깔끔하면서도 소박하게 꾸며진 송가인의 원룸은 쌓여가는 팬들의 선물과 늘어나는 살림살이로 좁아졌다. 이에 송가인은 어머니와 함께 부동산에 들러 새로 이사 갈 원룸을 알아보는 원룸 투어에 나선다. 특히 송가인은 집을 구할 때 오직 단 한 가지 원하는 게 있다며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갈 수 있게 거실이 넓었으면”이라는 조건을 말해 부모님을 향한 애틋 효심을 증명한다.

이어 송가인이 무명시절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수제 비녀와 뒤꽂이 등 장신구들도 공개된다. 스튜디오에서 직접 비녀와 뒤꽂이를 본 아맛팸들은 구성진 목소리만큼이나 출중한 손가인의 손재주에 감탄을 쏟아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 모녀의 갈등이 발발한다. 이제 막 트로트 퀸으로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송가인에게 어머니 송순단이 언제 어디서나 불쑥 “결혼해야지”라는 멘트를 이어가는 상황이 위기감을 높인 것이다.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 송가인과 막내딸을 얼른 시집보내고 싶어 하는 엄마의 충돌에 현장 분위기는 얼어붙는다. 이에 송가인은 결혼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내고, 어머니를 한순간에 잠재운다. 송가인이 꺼낸 ‘그것’은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2019년 대한민국 트로트 계에 핵폭풍을 안긴 송가인의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아내의 맛’을 통해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평범한 딸로서의 송가인이 어떤 감동과 웃음을 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