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인가 먹방인가”…’당나귀 귀’ 현주엽, 밀라노 싹쓸이 먹방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이 이번엔 밀라노를 통째로 흡입할 듯한 싹쓸이 먹방을 선보인다.

9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서는 신규 선수 영입을 위해 해외출장을 떠난 현주엽의 밀라노 원정기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현주엽은 30년지기 절친이자 LG세이커스 팀의 박도경 책임과 통역 업무를 담당하는 채성우 팀장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현주엽은 스튜디오에서와는 달리 날카로운 매의 눈빛으로 기존 선수들과 잘 어우러질 외국인 용병 탐색에 집중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MC들과 다른 보스들인 심영순, 타이거JK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직후, 현주엽의 먹신 본능이 본격적으로 눈을 뜨기 시작했고, 채성우 팀장은 통역보다 더욱 중요한 임무인 현지 식당 검색에 집중하는 인간 맛집 네비게이션으로 변신해야만 했다.

현주엽은 숙소를 저렴한 곳으로 잡고 맛있는 것을 먹자고 제안하는가하면 경비를 아껴 식비에 보태기 위해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는 먹신다운 절약(?)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마침내 수배해 둔 밀라노 맛집을 찾은 현주엽 감독은 작전을 짜듯 신중하게 메뉴판을 정독하더니 시작부터 가게의 고기메뉴를 싹쓸이 주문하면서 밀라노 맛집 정복에 나섰다. 스테이크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는 현주엽에 강도경은 “선수를 고기 보듯이 보라”고 조언했을 정도라고.

이런 가운데 주문 착오로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의 스테이크가 나오게 되면서 현주엽의 철벽 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절친 강도경마저 “다 드실수 있겠습니까?”라고 걱정하는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이를 지켜보는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호랑이가 그렇게 먹는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다. 전현무는 “저게 말이 되요?”라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지난 방송에서 선수들과 여행을 떠난 현주엽 일행이 초밥집에서 200여 접시를 흡입, 쌓인 접시모양이 흡사 초고층 빌딩을 연상시키는 ‘부르즈 칼리파’급 먹방을 선보인 바 있어 과연 이번에는 어떤 먹방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나귀 귀’는 9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