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한 주말’ 이말년-주호민, 인싸 테스트부터 본업 복귀까지… 시놉시스 만들기 도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사진제공=MBC

오늘(9일) 방송될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이하 ‘침착한 주말’)에서 주호민과 이말년의 의외의 성향(?)이 공개된다.

지난주 ‘멍소리통’을 찾았던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때 인싸가 편한가요? 아싸가 편한가요? 그 판별법은 무엇인가요?’라는 사연에, 두 MC는 자신들의 성향부터 알아보기 위해 10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진 ‘인싸 테스트’에 임했다. 이번 ‘침착한 주말’ 11회에서는 드디어 테스트의 결과가 공개됨과 동시에 주호민, 이말년의 ‘웹툰 작가’로서의 능력이 십분 발휘될 두 번째 멍소리도 베일을 벗는다.

‘인싸 테스트’에서는 객관성을 위해 두 MC가 시험지를 바꿔서 서로의 성향을 체크했다. 먼저 ‘게임은 싱글 플레이를 선호한다’라는 문항에 주호민이 “경쟁에 지쳤다. 게임에서조차 순위가 매겨지는 건 싫다”라고 답하자 이말년은 “주호민 작가님은 싱글 플레이를 ‘너무’선호한다”라며 아싸 점수(?)를 2점 부여했다. 이어서 등장한 ‘혼자 하는 취미를 선호한다’는 문항에서도 2점을 받은 주호민은 이에 질세라 이말년에게 똑같이 2점을 주었다. 이말년이 “경쟁을 싫어한다더니 이중적이다”라고 호소하자 주호민은 “경쟁은 싫지만 너에게 질 수는 없다”라며 테스트의 목적과는 상관없는 투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곳곳의 문항에서 2점 이상의 점수를 부여받은 주호민과 이말년 중 ‘아웃 오브 아웃사이더’라는 칭호를 획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서 만나 본 두 번째 멍소리는 ‘잘난 거 하나 없는 ‘흔남’인 저도 작가님들의 필력으로 드라마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사연이었다. 주호민과 이말년은 “당연히 될 수 있다”라며 사연자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시놉시스 만들기에 나섰다. 시놉시스 작성에 앞서 두 MC는 정보 수집을 위해 자칭 ‘흔남’인 사연자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사연을 보낸 시청자는 부천에 살고 있는 29세 ‘김 모 씨’. 김 모 씨는 “원하는 장르는 누아르”라며 “의리 있지만 배신당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이어 김 모 씨는 ‘고기반찬을 좋아하고 달걀은 꼭 반숙만 먹는다’ ‘몸을 긁는 습관이 있다’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여성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등의 엮기 힘들어 보이는 정보들을 두 MC에게 던져 주며 스튜디오를 혼란에 빠트렸는데, 과연 주호민과 이말년은 ‘웹툰 작가’로서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남다른 대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은 오는 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