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이주혁·벤지·박영진 팀 승리로 3라운드 마무리…”36명 남았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슈퍼밴드’ 방송화면. /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가 더욱 찬란해진 팀 대결 끝에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쉬운 탈락자 5명이 나왔고, 마음 아픈 작별 인사를 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슈퍼밴드’에서는 3라운드의 마지막 팀 대결이 담겼다. 이종훈 팀과 이주혁 팀, 박지환 팀과 벤지 팀, 박영진 팀과 신현빈 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결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선 이종훈 팀(이종훈 채보훈 정광현)은 ‘리듬 속의 그 춤을'(원곡 김완선)을 매혹적인 록 사운드로 재해석해 프로듀서 조 한에게 “이런 무대를 보기 위해 여기 온 것”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하지만 잔잔한 노래로 승부할 줄 알았던 이주혁 팀(이주혁 신광일 신예찬)이 보컬 신광일을 드러머로 전환시키는 변화와 팀 색깔을 극대화한 선곡 ‘Hold back the river'(원곡 James Bay)로 5대0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대결에선 박지환 팀(박지환 김우탁 이자원)과 벤지 팀(벤지 지상 안성진)이 맞붙었다. 두 프런트맨이 팀 선발 순서에서 맨 끝까지 밀린 가운데, 박지환은 악기 주자 김우탁과 이자원을 택했고 벤지는 선택의 여지 없이 보컬 2인 지상, 안성진과 한 팀이 됐다.

박지환 팀이 먼저 ‘Yo soy Maria'(원곡 Astor Piazzolla)를 강렬한 탱고풍의 절제된 멋으로 선사했고, 벤지 팀은 ‘Sing'(원곡 펜타토닉스)으로 세 보컬의 화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두 팀 모두 “극한상황에 몰린 팀답지 않게 놀라운 무대”라는 찬사를 들은 끝에, 벤지 팀이 3대2로 승리했다. 패배한 박지환은 눈물을 쏟았고, 벤지 역시 박지환을 안고 울었다.

마지막 대결은 2라운드와 같은 멤버로 3라운드에 나선 박영진 팀(박영진 홍이삭 김하진 양지완)의 무대로 시작됐다. 2라운드에서 강렬한 록을 보여준 멤버들은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보컬 홍이삭의 댄스를 추가한 디스코 ‘The time of my life'(원곡 영화 ‘더티 댄싱’ 주제곡)를 선곡했다. 이에 맞선 19세 신임 프런트맨 신현빈 팀(신현빈 김지범 조원상 황민재)은 1990년대 명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원곡 현진영)에 다양한 시도를 가미했다. 두 팀 모두 “생각이 좀 많았던 것 같다”는 평가 속에 박영진 팀이 4대1로 승리했다.

3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되고 김동범(색소폰), 김우탁(클래식 기타), 김지범(보컬), 노마드(DJ 프로듀서), 이자원(아코디언)이 아쉽게 탈락자로 발표되면서 본선 4라운드 진출자는 36명이 남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