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 연약한 여주인공 NO…당당한 능력자 캐릭터

[텐아시아=우빈 기자]

‘검블류’ 임수정 / 사진=tvN 방송화면

배우 임수정이 시청자들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임수정은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솔직하고 당당한 워커홀릭 배타미를 연기 중이다.

지난 6일에 방송에서 타미는 청문회에서 폭탄 발언을 터뜨려 대표이사 송가경(전혜진 분)의 호출을 받았다. 그의 행동이 잘못이었다고 말하는 가경의 말에 타미는 “회사한테 내가 몸빵 대신해주는 부품인진 몰라도 난 내가 소중해요. 날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고, 그 쇼를 한 건 내가 내 편들어 준 거예요”라고 거침없이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나 타미는 곧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해고 당하게 됐다. 사유는 서비스전략본부장으로서 카페 관리에 책임을 다하지 않아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 유니콘에서 20, 30대 청춘을 보낸 타미에게 황당한 해고 통보는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분노한 그는 안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 놓으며 “혹시나 해서 가져온 건데 진짜 쓰일 줄은 몰랐네요. 제 스스로 퇴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긴장감을 더했다.

타미는 포털사이트 경쟁사 바로 대표 민홍주(권해효 분)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며 다시 일어섰다. 타미는 팀원을 꾸려 바로로 입성했고, 그를 중심으로 서비스 개혁 TF팀이 꾸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로의 소셜본부장 차현(이다희 분)은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타미는 6개월 안에 유니콘을 누르고 1위를 하지 못하면 퇴사하라는 차현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들여 팽팽한 신경전을 선사했다.

이처럼 임수정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배타미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워너비 여성으로 등극했다. 특히 그의 소신 있는 발언과 주저 없는 행동은 보는 통쾌함과 유쾌함까지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임수정은 이다희, 전혜진과 함께 극의 긴장감과 쫄깃함을 더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