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거대 문명 아스달 입성…‘충격+공포’ 표정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사진제공=tvN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송중기가 거대 문명 아스달에 입성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송중기는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로, 함께 살아온 와한족들이 아스달에 끌려가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 문명을 상대로 분투하는 은섬 역을 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2회에서는 이아르크에서 와한족과 살아온 은섬(송중기 분)과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 탄야(김지원 분)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대칸 부대로 인해 시련이 닥친 모습까지 격변의 스토리가 담겼다. 꿈을 만난 은섬은 거짓말쟁이로 몰렸고, 말을 훔쳤다는 이유로 내쫓겨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정령제 날 푸른 객성의 운명으로 엮인 탄야(김지원 분)와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타곤(장동건 분)의 대칸부대가 이아르크를 침략해 탄야를 비롯한 와한족 사람들을 끌고 가면서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됐다. 방송 말미 은섬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말 칸모르를 타고 내달리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해 ‘아스달 연대기’ 측은 6일 아스달을 향한 은섬의 본격적인 추격을 예고하며 아스달에 입성한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문명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적 없는 은섬이 아스달의 거대 문명과 만나 충격을 받는 장면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은섬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터에 등장했다. 그는 신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듯 두려움과 놀라움이 뒤섞인 오묘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종일관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충격에 휩싸인 은섬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이 장면은 은섬과 아스달 사람들의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장면이자 아스달과 펼칠 정면 승부에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장면이다. 송중기는 김원석 감독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의 감정을 마인드 컨트롤하며 처음으로 거대 문명과 맞닥뜨린 은섬의 내면 감정에 집중했다. 이어 은섬 캐릭터에 빙의된 자연스러운 표정과 눈빛 열연으로 거대한 문명에 대한 은섬의 분투가 이어질 아스달 입성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은섬이 와한족과 탄야와의 행복한 시간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린 대칸 부대와 맞서기 위해 호기롭게 나섰지만, 심상찮은 기운을 감지하는 장면”이라며 “아스달에 오기 전 투명하고 맑았던 소년 은섬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아스달에 오기 전과 후 극심한 변화를 겪는 은섬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3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