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이어 윤종신까지… ‘라디오스타’ MC 빈자리, 누가 앉을까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가수 윤종신이 올해 10월 한국을 떠난다고 밝혔다.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이 가운데 차태현에 이어 윤종신까지 하차하게 돼 공석이 될  MBC ‘라디오스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4일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텐아시아에 “윤종신이 제작진과 잘 상의한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며 “하차 시기는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가수와 작곡가 외에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라디오스타’는 2007년 5월부터 12년 동안 함께했다. ‘라디오스타’가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그늘에 가려 어려움을 겪을 때부터 함께해 온 원년 멤버이기에 그의 하차를 아쉬워 하는 시청자가 많다.

‘라디오스타’는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여 하차한 이후 스페셜 MC 체제를 유지해왔다. 최근 소집해제한 규현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태현에 이어 윤종신까지 하차하면서 ‘라디오스타’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 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자리나 매꿔야 하는 제작진 입장에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과거 MC 자리에 앉았던 김희철, 유세윤부터 스페셜 MC로 참여해 남다른 활약을 보인 서장훈, 하하, 양세형, 김영철, 허경환, 게스트로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 지상렬, 조세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예능돌’ 면모를 보인 김세정, 하성운, 피오도 이야기가 나온다. 제작진은 “후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는 현재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이 MC를 맡고 있으며, 매 회 스페셜 MC가 힘을 보태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