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서정연-이유진, 훈훈한 약국 속 ‘현실 케미’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봄밤’ 방송 화면

MBC ‘봄밤’에서 정해인, 서정연, 이유진의 케미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매회 짙어지는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봄밤’은 정해인(유지호 역)의 동료 서정연(왕혜정 역), 이유진(이예슬 역)의 활약으로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서정연은 극 중 유지호(정해인 분)와 함께 일하는 약사 왕혜정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따뜻한 배려심은 유지호에게 위로를 안기며 시청자들에게도 든든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왕혜정(서정연)은 유지호가 아들을 위해 부모님 집으로 들어갈지 고민하자 ‘유지호’가 아닌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들의 아빠’로 살게 될 거라는 똑 부러지는 대답을 내놓았다. “네 인생도 행복한 권리가 있는 거 아니니”라며 그가 유지호 자신의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유지호가 무언가 선택을 망설인 채 고민에 빠진 걸 알아채고는 “어떻게 일반적으로만 사니? 이런 인생, 저런 인생이 있는 거지”라며 인생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연륜으로 속 시원한 사이다를 안겼다. 후회하지 말고 나아가라는 진심이 담긴 그만의 강단 있는 위로법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신인 배우 이유진은 아르바이트생 이예슬로 분해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약사님은 주변에 퍼주는 것 때문에 절대 개국하면 안돼”라며 유지호에게 귀여운 일침을 날렸다. 또 그가 자신 같은 남자를 싫어하냐는 물음을 채 끝내기도 전에 “완전! 완전!”이라며 칼같이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유지호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왕혜정과 이예슬의 활약이 기대된다.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