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1세기 비틀스’ BTS, 28일 영국 입국…웸블리 스타디움 선다

[(런던)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1세기 비틀스’라고 평가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 CBS Scott Kowalchyk

’21세기 비틀스’라고 불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땅을 밟았다. 월드 스타디움 투어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열기 위해서다.

29일(영국 현지시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영국에 입국했다. 지난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펼친 뒤 이번 주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기 위해 영국을 찾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공연장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 오르는 것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21세기 비틀스’라는 애칭을 얻은 만큼 영국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을 앞두고 영국에 있는 비틀스 상설 전시관 ‘비틀스 스토리’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비틀스를 비롯해 밴드 퀸, 가수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노래를 불렀다.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공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1923년 문을 연 웸블리 스타디움은 2007년 9만석 규모로 새롭게 증축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에는 제한석을 제외하고 7만여 명의 관객이 모일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웸블리 스타디움 투어는 한국 안방에서도 볼 수 있다. 네이버 브이 라이브 플러스(VLIVE+) 측은 첫날 공연을 한국 시간으로 6월 2일 오전 3시 30분 생중계한다.

런던=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