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마이클 패스벤더 “첫 오디션 때 콧수염 때문에 탈락할까 걱정”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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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이승현 기자 lsh87@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영화 ‘액스맨’의 첫 오디션을 봤던 순간을 회상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엑스맨: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와 사이먼 킨버그 감독,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강력한 자기장 조종 능력을 가진 매그니토 역을 맡았다. 돌연변이들과 자급자족 공동체를 만들어 살던 그에게 다크 피닉스의 힘을 각성한 진 그레이가 찾아오면서, 새로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나선다. 그는 “진 그레이(다크 피닉스) 역이 깊이 있게 다뤄지고 주인공처럼 비춰진 것이 의미 있다”며 “진 그레이는 대단원의 가장 강력한 캐릭터”라고 귀띔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부터 이 시리즈에 출연해오고 있다. 그는 ‘엑스맨’ 시리즈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이 영화의 오디션을 꼽았다. 그는 “그 때 콧수염이 있어서 문제가 될까 걱정했는데 탈락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제임스(프로페서 X역)가 오디션 장에 함께 있었는데 친절한 목소리로 나를 응원해줬다”며 “제임스의 편안함, 관대함이 우리를 하나로 묵어준 것 같다. 오랜 기간 작업하면서 형제라고 해도 될 만큼 서로를 잘 알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액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