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이요원-남규리-박하나, 3色 매력…보는 눈이 즐겁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이몽’ 이요원(위부터), 남규리, 박하나./ 사진제공=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MBC 특별기획 ‘이몽’의 독립 걸크러시 3인방 이요원-남규리-박하나가 3인 3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독립운동가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재조명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요원-남규리-박하나의 서로 다른 매력이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요원은 의사와 밀정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으로 분해 클래식한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극중 이요원은 조선총독부 병원장 자리에까지 오른 양부 히로시의 딸로, 극진한 보호 속에 자란 인물. 단정하고 기품 있는 옷차림과 단아한 분위기로 이영진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이중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케 한다. 의사로서 프로페셔널한 직업정신을 드러내는 한편, 독립군 ‘밀정’으로 강단 있는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경성으로 돌아온 이요원의 본격적인 밀정 첩보 활동이 예고돼,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남규리는 경성구락부 재즈싱어 미키 역을 통해 치명적인 고혹미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남규리는 매 장면 미키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의상을 선보여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앞서 임주환(후쿠다 역)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남규리는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남규리는 이요원에게 있어 아군인지 적군인지 드러나지 않은 상황. 그가 어떤 속내를 드러낼 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박하나는 지난 12화에서 유지태-조복래와 함께 첫 등장해 존재감을 뿜어냈다. 박하나는 복고적인 패턴으로 이루어진 고풍스러운 의상으로 차정임만의 분위기를 완성시키고 있다. 극중 차정임은 대외적으로 양장점의 디자이너지만 의열단의 유일한 여성 단원으로, 든든한 안방마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차정임은 김원봉과의 어릴 적 인연으로 그에 대한 호감을 품은 채 의열단에 합류한 인물. 이에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몽’은 오늘 25일 오후 9시 5분 13-14화가 연속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