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학폭 논란’ 사실이었다…멤버 유영현 ‘자진 탈퇴’ (전문)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잔나비 / 사진제공=잔나비 최정훈 인스타그램

밴드 잔나비의 학교폭력 논란이 사실로 밝혀졌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학폭 가해자) 유영현은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페포니뮤직 측은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잔나비의 학폭 논란은 지난 23일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 A씨는 “11년 전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 고등학교 재학시절 잔나비 멤버가 괴롭혔다”며 “말이 살짝 어눌해 괴롭힘 속에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학교를 다닐 수 없어 전학을 갔고, 정신치료도 받았다”면서 “그 시절 나에게나 하던 언행과 조롱 비웃음을 난 살아서도 죽어서도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적어 상처가 컸음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잔나비 학폭 논란과 관련해 멤버들에게 확인한 결과, 유영현이 학폭 가해자로 확인됐다”며 “유영현은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하 잔나비 학폭 관련 공식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