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초면에’ 개인 촬영 취소·퇴출은 내부 논의 중(종합)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한지선.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한지선의 택시 기사 폭행 물의에 24일 예정돼 있었던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개인 촬영이 취소됐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이날 텐아시아에 “앞서 보도된대로 오늘 예정된 ‘초면에 사랑합니다’ 한지선 개인 촬영은 취소됐다. 드라마의 전체 촬영의 취소 여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또 이날 한 매체는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이 한지선을 퇴출하기로 내부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지선은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는 경찰관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지난 23일 알려졌다.

이에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3일 공식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경찰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현재 한지선은 자신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것”이라며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SBS 드라마 팬 커뮤니티인 ‘SBS 드라마 갤러리’에는 한지선의 ‘초면에 사랑합니다’ 퇴출 촉구 성명문이 올라왔다. 성명문을 통해 팬들은 “환갑의 택시 기사는 8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사과 한마디 못 받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며 “배우가 진정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자 한다면 드라마의 배역에서 스스로 하차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지선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비서 모하니 역을 맡았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