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송원석, ‘꽃돌이 임꺽정’으로 돌아온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 CHOSUN ‘조선생존기’/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에서 배우 송원석이 ‘조선판 꽃돌이’ 임꺽정으로 변신한다. 

‘조선생존기’에서 송원석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실존 인물 임꺽정 역을 연기한다.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난 천출 신분이지만 영특함과 비범함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한 채 살아오며 스스로의 자아를 발견하지 못하다, 500년 후의 조선에서 날아온 한정록(강지환)을 만난 이후 가슴에 불씨가 지펴지게 된다.

23일 공개된 사진에서 임꺽정(송원석)은 긴 머리를 뒤로 묶은 채 풀숲에서 누군가를 잔뜩 경계하고 있다. 또한 장검을 손에 쥐고 산을 오르며 긴급한 ‘전투 태세’에 돌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우락부락한 산적의 외모와는 달리, 새하얀 피부와 큰 눈망울, 선이 고운 얼굴이 돋보인다.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무엇보다 임꺽정은 2019년에서 날아온 인물 한정록(강지환)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백정’이라는 신분의 제약에서 벗어나 점차 변화하게 된다. 나아가 한정록의 동생 한슬기(박세완)의 거침없는 면모에 매력을 느끼며 조선시대 순정남으로 활약한다. 강지환과는 ‘의형제 브로맨스’를, 박세완과는 ‘수줍은 첫사랑’을 동시에 선사할 송원석의 열연에 기대가 모인다.

전작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던 송원석은 “’조선생존기’의 임꺽정은 평소 양반들의 멸시를 묵묵히 견뎌내는 인물인 만큼, 마음 속으로는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보이고자 하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서 날아온 한정록의 행동과 말투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도, 자극을 많이 받게 될 것”이라며 “이전 작품과는 차별화되는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판타지 활극이다. 오는 6월 8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