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500만원으로 제주 집 마련…심상정 의원 보좌관 된 임원희(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원희가 남편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건모는 코요태 빽가의 집들이에 초대 받았다. 탁재훈은 제주도에 집을 얻어 살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임원희는 배역 연구를 위해 심상정 의원실에서 보좌관 일을 체험했다.

19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원조 바비 인형’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김원희는 “2005년에 결혼했다”며 “15년 사귀고 같이 산 지는 14년, 합이 29년”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이 “동네 친구였냐”고 묻자 김원희는 웃으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길에서 (만났다). 예전에는 마음에 들면 쫓아가지 않았냐. 워킹 만남(?)”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한 인터뷰에서 신랑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원희는 “내가 20살, 신랑이 22살에 만났다. 그 때 만났기 때문에 애틋함이 있는 것 같다”고 변함 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빽가는 4층짜리 집을 공개했다. 주차장과 다락방도 있었다. 거실 겸 주방은 깔끔하게 꾸몄고, 마당이 연결돼 있었다. 3층 침실과 4층 다락방은 아늑하고 포근했다. 김건모는 집들이 선물로 양파를 들고 갔다. 그는 “양파 냄새로 새 집 증후군을 없애야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파 때문에 집안에는 양파 냄새가 진동을 했다. 그럼에도 김건모는 밀어붙여 함께 온 김종민과 빽가와 함께 신문지를 깔고 양파를 까기 시작했다.

이상민과 김수미는 탁재훈의 제주도 집을 방문했다. 2층으로 된 집은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탁재훈은 뒤뜰에서 작은 텃밭도 가꾸고 있었다. 세 사람은 저녁을 먹으러 뒤뜰로 나갔다. 탁재훈은 두 사람을 위해 볼락, 뿔소라 등 해산물 등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다. 김수미는 “10년 동안 이렇게 맛있는 것 먹은 게 처음이다”고 감탄했다.

탁재훈은 “6년 전 쯤 쉴 때, 아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왔다”고 제주도에 살게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전 재산 500만원이 있었다. 그러다가 제주도에 살던 쿨의 이제훈과 연락이 됐다. 그러면서 이 동네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이 당시 이 동네의 모델하우스였다”며 “그 때 이 집을 지은 사장님과 제훈이 같이 있었다. ‘나중에 이런 데 살고 싶다’고 사장님에게 말했더니 ‘이 집을 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탁재훈은 다음 날 사장님에게 전화를 받았고 결국 500만원에 집을 계약하게 됐다.

탁재훈은 “나중에 알았는데 3년 넘게 사장님이 대출 이자를 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이후 일을 해서 이자금을 마련해 사장님에게 줬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때부터 6년 동안 은행이자랑 원금을 조금씩 갚으면서 살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사장님에게 진정으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임원희는 새로 맡은 배역 연구를 위해 국회의 심상정 의원실을 찾았다. 그는 처음하는 사무실 업무에 연신 어색해했고 회의자료 준비도 서툴었다. 하지만 성실히 회의를 준비하고 회의 도중 모르는 부분은 메모하며 열의를 보였다. 알아서 탕비실에 쌓인 설거지도 하고 포스터 붙이는 업무도 열심히 했다. 또한 다른 의원실을 찾아가 법안에 서명을 받아오는 일도 했다. 점심시간에는 심상정 의원과 다른 보좌관들과 함께 중식을 먹었다. 심 의원은 임원희에게 “원래 이렇게 ‘샤이’하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촬영장에서 별명이 ‘샤이가이’였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임원희는 심 의원의 지역행사 보좌 업무를 하러 나섰다. 임원희는 심 의원을 세심히 살피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과 사진을 찍어달라는 심 의원의 요청에 잽싸게 달려가 수행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