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추천픽④] 토니·위자월, 복덩이 외국인 연습생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외국인 연습생 위자월(왼쪽), 토니./ 사진제공=Mnet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3회 방영을 앞두고 있는 ‘프듀X’는 2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 경신,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닐슨코리아 기준)  국민 프로듀서들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이을 아이돌 데뷔조 투표에 한창이다.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인 만큼 ‘내 손으로 아이돌을 뽑는 맛’이 ‘프듀X’만의 재미다. 여기, 국민 프로듀서들의 한 표가 아깝지 않은 연습생들과 이들의 매력을 소개한다. 네 번째 ‘추천픽’은 홍이엔터테인먼트의 토니와 위자월이다.

‘프듀X’의 제작진은 방송 시작에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글로벌 아이돌을 육성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홍이엔터테인먼트의 토니와 위자월은 이러한 꿈을 꿔볼 수 있을 만한 기대주다.

토니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18살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이 모두 중국인이라 영어와 중국어가 모국어다. 한국어는 아직 서툴다. 때문에 1분 자기 PR 영상에서도 마치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처럼 하고 싶은 한국어를 스케치북에 적어와 한 장 한 장 보여줬다.

실력은 대반전이었다. 등급 평가에서 위자월과 함께 그룹 엑소의 ‘으르렁’을 매끄럽게 췄다. 그간의 준비와 연습이 느껴지는 퍼포먼스였다.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멘토들에겐 가수 제임스 아서(James Arthur)의 ‘Say You Won’t Let Go’를 솔로로 불렀다. 시원한 보컬과 성량에 멘토들은 만족해 하며 A등급을 줬다. 다른 연습생들에 대한 멘토들의 냉정한 평가를 보며 집에 가야 하는 줄 알고 있었던 토니는 눈물을 펑펑 터뜨렸다. 토니의 이러한 열정과 185cm의 큰 키, 매력있는 비주얼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1주차 55위, 2주차 44위로 순위가 상승 중이다.

‘프듀X’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감격의 울음을 터뜨린 토니.

위자월은 등급 평가에서 자신을 “중국에서 온 복덩이 연습생”이라고 소개했다. 위자월도 한국어가 서툴러 복덩이를 “복동이”라고 발음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위자월은 ‘으르렁’ 외에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불러 B등급을 받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노래와 춤을 보여준 위자월은 2주차에 43위를 기록했다.

Mnet이 제공한 ‘프듀X’ 위자월 직캠 캡처.

외국인 연습생들은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실력이 한국인 연습생들에 비해 뒤처지기 쉽다. 타국에서 유명세를 타 한국으로 캐스팅 된 후, 인기에 취해 연습을 소홀히 하는 연습생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토니와 위자월은 외국인 연습생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진심을 전달했다.

‘프듀X’ 3회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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