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방민아, 한밤 중 버려진 고철더미 앞에서 ‘망연자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절대그이’ 방민아/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의 방민아가 한밤 중 버려진 고물들을 헤집으며 망연자실한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방송되는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로맨틱 멜로다. 방민아는 살벌한 방송 현장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해 씩씩하게 특수 분장팀을 이끄는 엄다다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엄다다는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달려와 고철이 쌓여 있는 골목 구석에 도착했다. 엄다다는 버려진 고물들을 보면서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쓰레기들을 헤집다가 결국 먼지가 쌓인 새까만 박스를 찾아낸다. 눈시울은 붉어졌지만 표정은 차갑다. 과연 엄다다가 밤길을 헤매며 찾은 이 박스의 정체는 무엇일까.

방민아는 이 장면에서 엄다다의 과거와 현재가 얽히며 묵혔던 아픔이 터지는 감정을 표출해야 했다. 중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방민아는 촬영에 앞서 세심히 동선을 살피고, 감독과 의논했다. 방민아는 소품으로 사용할 고물들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본 촬영에서는 눈시울을 글썽이면서도, 슬픔을 자제하는 엄다다의 감정을 세밀하게 연기했다.

제작진 “오늘(16일) 방송에서는 사고 같은 ‘뽀뽀’로 엄다다와 제로나인(여진구 분)의 판타스틱한 로맨스가 시작되는 듯했지만, 예측불허의 일들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절대그이’는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