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 “애교 많은 역할은 처음…평소엔 무뚝뚝”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여진구가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여진구가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절대그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정화 감독과 배우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여자친구’로 인식된 상대에게 일편단심 순정을 쏟는 연인용 휴머노이드 제로나인, 일명 영구 역을 맡았다. 그는 “다다(방민아 분)를 향한 순수했던 마음이 복잡한 인간의 감정과 얽히면서 제로나인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나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진구는 “평소 애교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영구스러울지 고민했다. 사랑을 주는 휴머노이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다 곁에서 계속해서 사랑을 표현하고 감정을 드러냈다. 이런 역할은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다. 앞으로 살면서 주변 분들에게 표현하는 것도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만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살짝 재밌다”며 쑥스러워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여진구는 “리메이크이긴 하지만 연인용 휴머노이드라는 소재만을 가지고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었다. 원작을 오마주해서 만든 장면도 있다”며 “이 작품 속에서 서로가 어떤 사랑을 주고, 상처 받기도 하는 모습을 로봇이라는 점을 떠나 인간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절대그이’는 상처 입은 마음으로 인해 사랑을 시작하기 두려운 특수 분장사와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