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X이준혁, 17일 ‘녹두꽃’ 특별출연…“육룡이 나르샤 인연”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윤균상(왼쪽), 이준혁/사진제공=SBS

배우 윤균상, 이준혁이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특별출연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 선 굵은 연출,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 등 뜨거운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녹두꽃’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는 다양한 배우들의 의미 있는 특별출연이다. 앞서 장광은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된 고부민란을 일어나게 만든 탐관오리 조병갑으로 특별 출연해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상진, 김유리 등은 첫 방송을 강렬하게 장식한 횃불 무리의 민초로 등장해 뜻깊은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 방송되는 ‘녹두꽃’ 13~14회에서는 윤균상과 이준혁의 특별출연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신경수 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녹두꽃’에 출연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윤균상은 신 감독과 SBS ‘육룡이 나르샤’ ‘의문의 일승’을 함께 작업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여섯 용 중 마지막 용인 무휼 역을 맡았던 윤균상은 당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극을 이끈 바 있다.

이준혁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의 무술 스승인 홍대홍으로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력, 다른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직까지 두 배우가 ‘녹두꽃’에 어떤 역할로 등장하는지는 베일에 감춰진 상황. 과연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해 ‘녹두꽃’ 제작진은 “두 배우는 이미 호흡을 맞춰본 신경수 감독은 물론 ‘녹두꽃’의 배우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두 배우의 감칠맛 나는 연기와 애드리브 덕분에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걸음에 달려와 주고, 멋진 연기까지 보여준 두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녹두꽃’ 13~14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