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장자연 리스트’ 팩트체크 됐다”…”의혹 제기한 이들 법적책임 져야”

배우 윤지오 /텐아시아 DB

윤지오 씨가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자연 리스트’가 실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를 공유하며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향해 “팩트체크가 됐다. 법적으로 책임지라”고 적었다.

고 장자연 사망 의혹 사건을 재조사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조사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지난 13일 제출했다. 진상조사단은 장자연 씨 친필 문건 4장 이외에 남성들의 이름만 적힌 ‘장자연 리스트’가 추가로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뉴스를 접한 윤 씨는 “팩트체크가 됐습니다. 제가 문건을 본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이라며 “문건의 존재여부와 13명의 해당 문건에 관련된 인물에 대한 리포트를 과거사조사위에서 기록했다. 재수사가 권고되길 희망한다”고 썼다.

또한 윤 씨는 “제가 문건을 보지 않았다고 모함하고 허위사실 유포한 인물들은 왜 제가 안봤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는지 해명하시고 법적으로 책임지십시오”라고 적었다.

윤지오 씨에게 의혹을 제기한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 등은 명예훼손과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달 26일 윤 씨를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지금까지 장자연 리스트를 직접 봤다는 사람은 매니저 유 씨를 비롯해, 장자연 씨의 오빠 장 모씨, 윤지오 씨 등이다. 진상조사단은 이들의 과거 진술과 최근 면담에서 나온 내용을 종합해 13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보고서를 검토한 뒤 오는 20일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