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동욱X김경남X김시은, 우리에게 배신은 없다…송옥숙 비밀 화원 잡입!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사진제공=MBC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조진갑, 김경남의 뜨거운 의리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1, 22회 방송에서는 일명 ‘갑질계의 돌고래’ 최서라 회장에게 “썩어빠진 뇌 구조 수술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 조진갑(김동욱)의 본격적인 응징 작전이 시작됐다. 그 첫 번째 타깃은 바로 명성건설. 공사현장에서 의문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창규의 산재 처리를 위해 분투 하던 조진갑은 병 보석 중임에도 골프장에서 만난 최서라 회장의 비리를 드러내기 위해 기자들을 현장으로 불렀고, 그 결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회장님!’ 등과 같은 기사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지란(차정원) 검사는 하지만(이원종) 청장에게 명성건설과 명성병원 두 군데 모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 했고, 이에 조진갑은 동료 근로감독관인 동영(강서준)과 함께 명성건설 근로감독에 나섰다.

구대길(오대환)의 갖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조진갑은 명성건설 공사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하나부터 열까지 세밀하게 조사했고, 안전 수칙을 지키고 있지 않은 현장에 재해가 급박할 위험이 있다는 결과와 함께 근로감독관 직권으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게 되면서 통쾌한 장풍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에 더해 조진갑은 이창규 죽음의 진짜 원인을 밝혀낼 cctv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진갑은 증거를 확보했지만, 이창규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산재가 아닌 기존에 지니고 있던 병력 때문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면서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진갑은 포기하지 않았다. 사라진 이창규의 핸드폰 안에 결정적인 증거가 남아있을 것이라 예측한 것. 이에 천덕구(김경남)와 백부장(유수빈), 오대리(김시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진 핸드폰을 찾아내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진갑은 명성병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시작했다. 직접 병원을 방문해 간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갖가지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에 대한 증거를 수집했고, 이 과정에서 진갑은 병원 내에서 특정한 약이 계속 사라졌고, 그 관리를 하던 담당자가 인턴이었던 이창규였다는 사실까지 알아내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라진 향정신성의약품이 다른 곳으로 빼돌린 것이 아닌, 이창규 본인이 투약했을 것이라는 주변 의사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최서라 회장 역시 구대길을 이용해 조진갑을 무너뜨리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구대길은 갑을기획을 찾아가 백부장과 오대리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의 약점을 들춰내며 천덕구에게 조진갑을 자재창고로 보내라고 협박을 했던 것. 하지만 백부장과 오대리는 흔들리는 천덕구의 마음을 다잡게 만들었고, 다른 직원들 역시 모두 뜻을 함께 하면서 이들의 흔들림 없는 의리와 우정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합체한 조진갑과 천덕구 패밀리는 또 다른 작전을 세운다. 구대길의 회유에 넘어간 천덕구가 진갑을 자재창고로 보내는 듯 했지만, 거기에는 이미 미란(박세영)이 잠복을 하고 있었던 것. 결국 진갑이 아닌 미란과 마주하게 된 구대길은 경찰 매수, 뇌물제공, 증거 위조죄에 더해 딸 진아를 입에 올린 죄까지 더해져 미란에게 엎어치기와 함께 수갑까지 채워지는 굴욕을 또 다시 맞이해 빵 터지는 웃음까지 선사했다. 이 장면에서 걸크러쉬 본능을 제대로 발산한 미란의 엎어치기 제압이 통쾌함을 줬다.

이어 조진갑은 최서라의 비밀 화원이자 일명 ‘사찰룸’인 난실 침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최서라의 모든 빅픽쳐가 담긴 증거를 모두 확보하려던 순간, 진갑이 태수(이상이)와 마주하게 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엔딩을 장식해 궁금증을 더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14일 오후 10시에 23, 24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