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시즌2’ 높아진 실력 속 비밀병기 선보인다

히든싱어

JTBC ‘히든싱어 시즌2’  제작진과 출연진

‘ 실력은 올라가고 가수들은 늘어났다’

음악과 퀴즈를 연계시킨 신선한 콘셉트로 성공을 거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가 12일 시즌2로 돌아온다.

‘히든싱어’는 4명의 모창능력자들과 1명의 진짜 가수가 미션곡을 소화, 진짜 가수를 찾아내는 포맷으로 지난해 12월 첫 방송해 최고시청률 5.1%(TNms 전국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올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오른 프로그램.

1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히든싱어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MC 전현무를 비롯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작곡가 주영훈, 조승욱 PD 등 시즌1을 함께 한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모창능력자로 화제가 된 최동환, 우연수 등이 참석했다.

MC 전현무는 “시즌2는 참여 가수들의 폭이 확대되고 수준도 훨씬 올라간 무대로 꾸며질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전현무

전현무

제작진이 발표한 ‘히든싱어 시즌2’의 섭외가수 리스트는 김범수 남진 박효신 신승훈 아이유 양희은 윤도현 이소라 보아 이승철 이승환 이선희 이적 임재범 임창정 조성모 조용필 주현미 휘성 등 20여 명에 달한다.

제작진은 “리스트에 올라 있는 가수 중 일부는 섭외가 완료됐고 다른 분들도 지속적으로 접촉중에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자문위원으로 참여중인 작곡가 주영훈은 “잊혀졌던 명곡을 발굴하는 게 ‘히든싱어’의 역할이 된 것 같다”며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대가 모여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전했다.

시즌1을 통해 ‘듣는 음악’의 매력과 함께 퀴즈 형식의 도입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하며 호응을 얻은 ‘히든싱어’는 시즌2에서도 기존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프로그램에서 모창능력자들을 직접 트레이닝하는 역할을 맡은 조홍경 보컬트레이너는 “도전자들이 CEO, 판사, 임산부, 해외교포 등 참가자들의 폭이 매우 넓어졌고 수준도 상당히 올라갔다”며 “히든싱어가 아닌 ‘힘든 싱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어렵다는 얘기도 많은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승욱PD

조승욱PD

이에 따라 우승상금도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2배 오른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MC 전현무는 “시즌1에서는 중간 중간 빈틈을 타 까불거리는 진행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내가 개입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많아 참가자들 위주의 진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자 조승욱 PD는 “중간 중간 ‘비밀 병기’로 몇몇 가수들이 출연하는 등 프로그램 속에 숨겨진 트릭을 발견하는 것도 프로그램의 재미로 자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음악과 오락 프로그램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시즌1의 화제성을 이어받은 ‘히든싱어’가 시즌2를 통해 안방극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주말 밤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어디로 쏠릴지 그 향배가 주목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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