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성접대·횡령 혐의’ 승리, 내일(14일) 영장심사…구속될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이승현 기자 lsh87@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전(前) 멤버 승리(이승현)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는 14일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지능범죄수사대는 앞서 승리에 대해 4가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승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는 14일 결정될 예정으로, 메신저(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인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 이어 구속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승리는 18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더불어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 회장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 전 대표가 A 회장 일행이 한국을 찾았을 때,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대금을 알선책 계좌로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승리가 직접 성매매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5억 3000만 원을 빼돌려 횡령 혐의가 추가됐고, 2016년 몽키뮤지엄 운영 당시 업소를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해 식품위생범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