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식당’ 신동엽 “하성운, 미식의 꿈나무·아이돌계 먹선수”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격조식당’ 2회/사진제공=SBS

“농부는 요리사다. 농부가 생산한 건강하고 좋은 식재료는 그 자체가 맛이 훌륭하다. 그런 식재료를 소비자들이 선택해줘야 농부들이 그런 식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장흥 방목 한우 명인)

지난 12일 SBS ‘식재료 중심 – 격조식당’(이하 격조식당)에서는 전국 각지 각지 명인들이 만들어 낸 최고의 식재료인, 자연의 풀을 먹고 자란 장흥 방목 한우와 50년 경력의 자연 건조 국수를 선보였다.

1회에 이어 2회에도 신동엽이 사장으로, 식재료 매니저 김준현, 소유진, 홍신애는 수석 요리사로 나섰다. VIP 게스트로는 맛 표현의 연금술사 지상렬, 솔직담백한 작사가 김이나, 먹는 모습도 예쁜 워너원 출신 하성운과 생생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된 2회에서 소유진, 김준현 매니저는 공수해온 식재료에 대한 한층 더 치열해진 신경전을 벌였다. 김준현은 “오늘 제가 준비한 식재료 하나하나가 여러분에게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소유진이 준비한 메뉴는 ‘원더풀 스테이크’였다. 특별한 레시피 없이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하기 위해 팬에 기름만 두르고 우둔살을 구웠다. 출연진들이 고기의 굽기 정도에 대해 논의하고 있을 때, 김준현은 굽기는 상관없고 제일 큰걸로 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준현이 준비한 ‘오! 비빔국수’는 50년 국수 장인이 만든 면으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 비밀병기로 그가 추가 준비한 식재료는 무늬 오징어였다. 이에 김이나는 “이건 소고기와 2대 1로 싸우는 것 아니냐”고 하자 김준현은 “상대가 소고기라 겁나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식을 마친 후 하성운이 음식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는 신동엽은 “어떤 음식이든 재료 본연의 맛부터 보는 하성운이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미식 꿈나무다. 아이돌계 먹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시식 후 VIP 게스트들은 두 가지 메뉴 재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김준현은 국수와 무늬오징어를 함께 준비했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소유진도 “우리는 소고기에 표고버섯까지 드리겠다”라고 제안해 긴장감을 높였다.

지상렬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국수를 선택했다. 하성운은 국수를 선택하며 “국수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국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성운은 “격조식당의 정규 편성 파이팅”이라고 응원도 건넸다.

‘격조식당’은 초대받은 출연자들의 솔직하고 예리한 맛 표현과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온 특별한 식재료, 여기에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영상미까지 선보이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은 2회의 1부는 3.9%, 2부는 2.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