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개그맨’ 정철규, ‘진품명품’ 두 번째 장원 도전…’맹활약’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BS1 ‘진품명품’ 방송화면. /

코미디언 정철규가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진품명품’에 출연해 지성미를 뽐냈다.

정철규는 이날 방송에서 진미령, 윤지연과 출연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끈 캐릭터 블랑카로 변신해 “개그맨 겸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강사 일명 ‘개강사’ 정철규”라며 “지난번 출연 때 장원을 했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고 외국인이 한국 문화를 잘 맞춘다고 했다.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의뢰품으로 나온 병풍을 본 정철규는 병풍의 그림을 보며 의도를 추측했다. 그는 “그림에 술병 같은 게 보이는 게 명절 때 젊은 사람에게 덕담을 하는 게 생각났다. 그래서 명절 차례 용이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고, 쇼 감정단 대표로 병풍에 적힌 ‘맹종죽순’의 뜻을 읽으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정철규는 감정 금액을 정확히 맞추며 장원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두 번째 의뢰품으로 나온 조선 시대의 휴대용 사전과 같은 수진일용방이 나오자 정철규는 내용물로 침을 의심했다. 이어진 인형 퀴즈에서 수진일용방에 적혀 있지 않은 내용을 찾는 퀴즈가 펼쳐졌고 정철규는 응급 치료법이 없을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오답을 받으며 선두를 빼앗겼다. 60초 최종 감정 시간에서 정철규는 “보관함이 같이 있다는 게 가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며 예리한 질문을 던지며 눈길을 끌었다.

정철규는 세 번째 의뢰품인 약연을 보며 “약재는 도자기 소재의 것으로 갈았던 것 같고 이것은 쇠인 만큼 꽃을 갈아 색을 빼냈던 것 같다”고 논리적으로 추측했다. 이어 다양한 종류의 약연을 본 정철규는 이어진 물품 감정 시간에 예리하게 감정에 도전했고 진미령과 가장 정답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며 인형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