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 조승우’ 우지현, 안방-스크린 종횡무진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우지현./ 사진제공=눈컴퍼니

신예 우지현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일 우지현이 출연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담은 휴먼 코미디. 우지현은 극 중 ‘안녕이’ 역을 맡아 신하균, 이광수, 이솜 등과 함께 찰떡 연기 호흡을 자랑한다. 우지현이 연기하는 ‘안녕이’는 신하균, 이광수의 보금자리인 ‘책임의 집’에서 함께 자라 온 지적장애인 중 한명으로, “안녕하세요”라는 말에만 반응하며 인사하길 좋아하는 순수의 결정체다.

우지현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불문하고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JTBC ‘스카이캐슬’에서 에너지 넘치며 톡톡 튀는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오는 6월 방영을 앞둔 tvN 새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 WWW’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있는 것.

그간 우지현은 여러 편의 독립영화를 통해 입증된 연기력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장우진 감독의 ‘새출발’로 스크린에 첫 발을 디딘 그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고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과 뉴디렉터스 뉴필림즈 2017을 통해 뉴욕현대미술관에 초청되어 호평받은 영화 ‘춘천, 춘천’으로 독립영화계 조승우로 급부상,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탄탄한 지반을 다진 그가 더 넓은 영역으로 발돋움을 시작하며 떠오르는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