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사기꾼 최시원이 마주한 세 가지 위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 앞에 닥친 위기.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KBS2 ‘국민 여러분!’에서 험난한 앞날이 예상되는 최시원의 리스크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TV 토론 후, 극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한숨 돌린 ‘국민 여러분!’의 양정국(최시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과격할 정도로 솔직한 퍼포먼스에 국민들의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선거를 며칠 앞두고, 정국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는 위험들이 만만치 않다. 이에 극의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 드러나는 진실

영원한 비밀은 없다. 사기꾼 집안에서 태어나, 베테랑 사기꾼으로 성장했고, 경찰인 장모님 김경애(길해연)와 아내 미영(이유영)에게도 그 정체를 들키지 않았던 정국. 그러나 지난 19~20회에서 한상진(태인호)이 그의 정체를 알고 말았다. “정치는 배운 놈이 하는 거야”라며 사기꾼 정국이 아닌 엘리트 정치 신인 한상진의 손을 잡은 박후자(김민정)가 ‘양정국을 사퇴시키는 방법’에 대한 답으로 “양정국은 진짜 사기꾼”이라고 폭로했기 때문. 사사롭게는 친남매나 다름없는 미영의 매제, 한편으로는 서원갑 국회의원 1석을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인 정국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한상진은 이 충격적인 진실을 폭로할지, 그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과거의 악연

산 넘어 산, 고난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일까. 한상진이 정국의 정체를 알게 된 날, 과거 사기꾼이었던 양시철(우현)의 정체도 탄로 났다. 과거 정국과 달리 사기를 치다 경찰에게 잡혔던 적이 있었던 양시철. 그런데 그를 감옥에 잡아넣었던 경찰이 사돈이자 경찰서장인 김경애였다. 한 번도 만날 기회가 없었기에 서로에 대해 모르고 있었지만 ‘소매치기범을 잡은 후보자의 부인’으로 뉴스를 탄 미영의 곁에는 양시철이 함께 있었고, 이를 본 경애가 양시철을 알아봤다. 아무도 몰랐기에 더 소름 돋는 전개로 긴장감을 폭발시킨 과거의 악연은 정국의 앞날에 어떤 위험요소로 작용하게 될까.

◆ 사기꾼의 진심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내부에서 도사리는 리스크도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명확히 알 수 없는 정국의 진심이다. ‘양정국의 지지율이 적당한 수준으로 올라오면, 그를 사퇴시키고 한상진의 손을 잡겠다’라는 박후자의 계략이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박후자로부터 “후보에서 사퇴하라”라는 요구를 듣게 될 정국의 반응은 어떨까. 21~22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박후자를 향해 “여기서 포기 못 해요”라고 말하는 정국의 모습이 포착됐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출마한 선거였는데, 어느새 그의 마음에도 변화가 싹튼 것일까. 선거를 계속 치를지 후보 사퇴를 결심할지, 그 가운데 사기꾼 양정국의 진심은 무엇일까.

‘국민 여러분!’,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