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딸’ 김하경, 남태부에 “내 인생에서 사라져”…티격태격 깜찍한 커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김하경이 남태부에게 “내 인생에서 사라져달라”고 다그쳤다.

5일 방송된 ‘세젤예’에서 강미혜(김하경 분)은 김우진(기태영 분)에게 휴대폰을 맡기며 “사생활을 정리하고 글에만 집중하겠다. 앞으로 퇴근할 때까지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김우진은 “무슨 사춘기 중학생이냐”고 핀잔을 줬다. 강미혜는 “작가가 마음잡고 글 쓰겠다는데 불만이냐”고 토를 달았다. 김우진은 “연락이 안되면 찾아오는 사람까지 다 정리된 거냐. 강미혜 씨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남자친구 말이다”며 휴대폰을 켜자 방재범(남태부 분)의 부재중 연락이 쏟아졌다.

방재범은 미혜의 회사를 직접 찾아와 “미혜 살아있냐. 멀쩡하냐”고 난리를 피웠다. 강미혜는 “앞으로 여기 오지 말고 당분간 전화도 하지 말라”고 다그쳤다. 강미혜가 “앞으로 글 써야 한다”고 하자 방재범은 “나도 글 쓰다 나왔다”고 했다. 강미혜는 “넌 글 잘 쓰고 집중 잘하고 이미 유명한 작가다. 난 그게 잘 안 된다. 집중도 안 되고 정신 없고 산만하다”고 울먹였다. 방재범은 “알았다”면서도 “전화가 안 되면 마음에 안정이 안 된다”고 애원했다. 강미혜는 “그렇게 알고 가라. 그리고 여기 다신 오지 마라”고 말했다.

방재범이 “이따 저녁 먹고 기다려도 되냐”고 하자 강미혜는 “여기서 자고 갈 수도 있다”고 했다. 방재범이 “여자가 어떻게 여기서 자냐”고 하자 강미혜는 “나 9년 백수다. 이제라도 살아보겠다는데 내 인생에서 살아져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우진은 못마땅한 얼굴로 두 사람을 쳐다봤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