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면 되잖아!”…‘절대그이’ 홍서영, 금발 헤어+무표정 얼굴의 상속녀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절대그이’ 홍서영/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홍서영이 오묘한 금발헤어와 투명한 백옥 피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사이코패스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로 변신했다.

‘빅이슈’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을 하는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가 펼치는 로맨틱 멜로다.

홍서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벌그룹 DIA의 외동딸이자 유일한 상속녀인 다이애나 역을 맡았다. 극중 다이애나는 어릴 적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막대한 유산을 넘겨받고, 주위에서 온갖 대접을 받으며 고약한 공주님으로 자라난 인물. 온실 속에서 자라 세상 물정은 몰라도, 돈이면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다는 세상의 이치는 빨리 깨우친, 순수한 잔인함을 갖고 있다. 누가 자기 물건에 손을 대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가차 없이 처벌하는, 차가운 카리스마로 극적 긴장감을 부여한다.

이와 관련 홍서영이 고혹적인 의상과 액세서리로 치장한 채 무표정 얼굴에 냉혹한 눈빛을 드리운 모습이 포착됐다. 화려한 장식의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인형을 품에 안고 있지만, 눈빛은 의중을 알 수 없다. 이어 샤방샤방한 꽃무늬 원피스에 빨간 베레모를 쓴 채로 일관 무표정한 눈길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도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무것도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를 변하게 만든 상처는 무엇일지, 그리고 앞으로 다이애나는 극중 어떤 파문을 만들어가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절대그이’를 통해 데뷔 후 공중파 첫 주연으로 나서게 된 홍서영은 극중 다이애나 역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쏟아 부었다. 감독, 작가와 상의 끝에 흑발의 단발머리를 고혹적인 금발 헤어로 탈색했다. 다이애나가 가진 인형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도 했다.

제작진은 “홍서영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