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후원금·굿즈 논란 전면 부인 “1원도 안 썼다, 돈밖에 모르는 것은 저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윤지오 /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고(故) 장자연의 동료 증인 윤지오가 후원금과 굿즈 제작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윤지오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증인으로 10년 동안 16번의 증언을 하였음에도 거짓말이라느니 돈을 위해서라느니 입에도 담긴 험한 말들로 공격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한국 사람들이다. 돈밖에 모르는 것은 저들”이라며 “후원금을 닫고 모두 리턴하는 걸 안타깝게 여기고 무엇이라도 돕고 싶어 하는 분들은 한국인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더 많다. 미디어의 횡포를 아는 것도 외국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들에게는 저에게 요구하고 비난하는 만큼의 1%라도 하셨나요? 그러지도 못하겠죠. 당신들은 악랄하고 비겁하고 추악하고 더러우니까. 그리고 가해자들 편에 선 사람이니까”라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을 비판했다.

굿즈 제작에 있어서는 “당신 같은 쓰레기집단 때문에 굿즈 제작도 못하고 캐나다로 왔다.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아 아무런 혜택이나 도움을 못 받는 제2의 피해자와 목격자, 증인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비 지원, 보호시설, 경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나는 1원도 쓰지 않았다. 모인 돈은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후원금으로 쓰일거다. 현재 모인 금액으로는 내 경호비의 절반도 못 내는 금액이다. 내가 쓰지 않은 이유는 나보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에게 한 분이라고 혜택을 드리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오는 최근 ‘13번째 증언’ 출간을 도운 김수민 작가와 그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가 “윤지오는 고인의 사건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지난달 28일 조선일보가 윤지오의 호텔 숙박비 900만원을 경찰이 지불했다고 보도하며 후원금 모금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지오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설 경호업체에 사비로 지급한 영수증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윤지오는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