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고준 “‘롱드’ 음문석의 10년 연기선생님…조마조마했던 건 애정 때문”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고준/사진제공=BS컴퍼니

배우 고준이 SBS ‘열혈사제’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음문석의 연기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열혈사제’에서 대범무역 대표이자 전직 조폭 보스인 황철범 역으로 열연한 배우 고준과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고준은 “10년동안 줄곧 음문석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스승으로 제자의 연기를 본 소감은 어땠냐고 묻자 “조마조마했다. 스스로도 내 연기에 대한 검열이 심한테 내게 연기를 배웠던 친구가 나오는 걸 보니 축구 경기를 볼 때처럼 긴장돼서 손을 꼭 움켜쥐게 됐다.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본능적으로 그렇게 됐는데, 그건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과 응원의 마음 때문이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한 고준은 음문석에게 “현장에서도 말을 최대한 아끼려고 했다”며 “나보다는 ‘장룡’이라는 핫한 인물을 탄생시켜준 감독님께 더 감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열혈사제’는 신부 살인사건과 연계된 카르텔의 실체를 파헤치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겁쟁이 형사와 열혈 신입 형사, 욕망 검사의 코믹 수사극. 지난 20일 22.0%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시즌2를 예고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