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결혼한 조수용 대표 ‘연봉만 8억‘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 3월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배우자 조수용 대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3월 말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디자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프리챌 디자인센터 센터장을 거쳐 2003년부터 NHN에서 마케팅과 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맡았다. 특히 조 대표는 현재 네이버 판교 본사 건물과 네이버 검색창 등을 직접 디자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조수용 대표는 2010년에 디자인 및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JOH를 창업했다. JOH는 2018년 3월 카카오가 293억원에 인수해 카카오의 자회사가 됐다. 2016년 10월 조수용 대표는 카카오로 합류해 브랜드 디자인을 총괄했다. 카카오는 2018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조수용 당시 공동체브랜드센터장을 카카오 공동대표로 공식 임명했다. 지난 1일 카카오는 ‘2018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조수용 대표에게 급여로 5억8600만원, 상여로 2억5100만원 등 총 8억3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용 대표는 2011년 11월 국내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 B’를 창간했다. 매월 하나씩 브랜드를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를 표방하고 나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팟캐스트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매거진 B의 팟캐스트 버전에 박지윤이 MC를 맡았고, 조수용 대표도 출연해 함께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마케팅 등을 이야기하며 많은 청취자를 확보했다.

앞서 2017년 5월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 사내에서도 박지윤과 조 대표의 관계는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박지윤 측은 “조수용 부사장과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1년째 월간지 매거진 B의 팟캐스트로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 후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00년 ‘성인식’으로 파격 변신을 하고 단번에 시대의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가수 활동 이외에도 배우 및 라디오 DJ 등 활동 영역을 넓혔고, 뮤지컬 ‘미녀와 야수’ ‘클레오 파트라’ 등에도 출연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