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뉴스데스크’ CCTV·손등 바늘자국, 명백한 허위…정정보도 청구”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유천,기자회견

가수 박유천. / 이승현 기자 lsh87@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는 명백한 허위이며,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는 지난 18일 “‘뉴스데스크’에서 CCTV 영상에 3월 역삼동 조용한 상가 건물 내부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가는 영상이 찍혔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단 한번도 질문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조사과정에서 묻지도 않는 내용을 경찰이 집중 추궁했다고 보도한것 자체가 명백한 허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유천의 손등에 바늘자국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수개월 전에 다친 것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 더구나 이 손등은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으로 CCTV 영상에 나타나는지도 확인하지 않은 바, 보도 경위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MBC의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데스크’에서는 박유천이 서울 시내 외진 상가 건물에서 마약을 찾아갔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이 마스크를 쓴 박유천이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돈을 송금하는 영상에서, 손등에 바늘 자국과 멍 자국이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