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SKT와 손잡고 VR콘텐츠 유통 본격화…3일만 평균 1만뷰 돌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VR툰 ‘조의영역’ ‘살려주세요’, VR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포스터/사진제공=덱스터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5G개통에 맞춰 SK텔레콤에 VR콘텐츠 3편을 공급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동통신사 유통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콘텐츠들은 SKT 5GX VR에서 평균 1만뷰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덱스터는 VR콘텐츠를 공급한 SKT의 5G서비스에 맞춰 OTT 플랫폼인 OKSUSU(옥수수)에 ‘SKT 5GX관’과 오큘러스 스토어에 ‘SKT 5GX VR’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설했다. 이 앱에서는 아이돌,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VR콘텐츠와 5G MAX 콘텐츠, 4K UHD급의 초고화질 영상 등을 일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다. 덱스터는 여기에 VR TOON ‘조의영역’ ‘살려주세요’, VR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등 3편의 VR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언리얼(Unreal) 게임엔진으로 제작됐던 기존 PC버전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원활하게 스트리밍되도록 360영상형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했다. 지난 16일 기준 각각 ‘조의영역’은 1만9326뷰, ‘살려주세요’는 1만6939뷰, ‘프롬 더 어스’는 1만941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덱스터는 이번 S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에 콘텐츠를 관람하기 위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아야 했던 관객들이 보다 손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덱스터 관계자는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특성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로 통신사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것이 바로 VR콘텐츠다. 하드웨어 문제로 접근성이 쉽지 않았던 콘텐츠인데, 이번 통신사 유통을 계기로 VR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덱스터는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조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영역’,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VR로 재창작한 ‘신과함께VR-지옥탈출’을 제작했다. 2019 선댄스 영화제, 2018 칸 국제영화제, 2018 스위스 뉴샤텔국제영화제, 2018 부산국제영화제, 201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향후에는 인터렉티브, 네트워크 등 체험적인 요소가 추가된 VR게임, 워킹형VR 등 기존의 스토리텔링형 VR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