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직접 항공권 샀다”…승리 생일 파티 참가 논란에 입장문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오재원 SNS 갈무리

승리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 멤버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두산베어스의 오재원이 입장문을 냈다.

오재원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 항공권 사진을 올리고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입니다. 두 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분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라며 ”정식 초대는 그 분이 받은 거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하다 따라가게 됐다“고 썼다.

앞서 오재원은 승리의 필리핀 초호화 생일파티에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승리 생일파티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에 그의 모습이 보이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승리는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연 생일파티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오재원은 지난 15일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시즌 초반 오재원은 18경기 타율 0.161(56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16일 김태형 두산베어스 감독은 “열흘 정도 쉬라는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이야기했다.

오재원 SNS 갈무리

다음은 오재원 인스타그램 입장 전문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을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그 분 들에게 더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 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 거 같습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입니다 두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분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구요 정식초대는 그 분이 받은 거였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거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제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도 또 전 동료들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