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인줄”…송중기, ‘아스달 연대기’서 파격적인 변신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스달연대기’ 송중기 / 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배우 송중기가 말 위에 올라 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6월 방송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에서 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은섬 역을 맡았다. ‘태양의 후예’ 이후 3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17일 ‘아스달 연대기’ 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대에서 살고 있는 은섬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송중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헤어스타일에 가죽을 이어 붙인 의복, 양 손에 천을 장갑처럼 휘감아 덧대고 있다.

송중기는 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한 눈빛을 드리우는가 하면 말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극과 극 눈빛을 표현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여기에 울창한 숲을 말을 타고 질주하는 송중기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더해지면서 은섬 역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송중기는 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능수능란하고 탁월한 기마 솜씨로 현장의 극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은섬 역에 송중기를 캐스팅 한 이유를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와 ‘뿌리 깊은 나무’에 이어 두 번째로 작업을 진행하는 두 작가는 “몇 년 전 송중기에 대해 ‘감정적으로 폭발할 때도 이성적인 날이 서 있다’라고 평한 적이 있다”면서 “송중기는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가 공존하는 배우다”라고 밝혔다.

두 작가는 “이러한 이미지의 양면성이 은섬을 표현하는데 빛을 발한다”며 “송중기가 표현하는 은섬의 이미지를 보면 마치 ‘난 아무 것도 모르지만 엄청나게 똑똑하고, 난 지금 아무런 힘이 없지만 결코 질 것 같지 않아’라는 눈빛을 하고 있는데 작품의 의도와 정확히 일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송중기가 아닌 은섬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최고”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이는 고대문명 속에서 상상 속의 모습을 현실로 포현해 줄 송중기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