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홍현희·김기방 “우린 두꺼비·오랑우탄 닮았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동물 행동에 관한 흥미로운 문답이 펼쳐진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다.

이날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가 ‘사랑과 전쟁, 동물도 하나요?’를 주제로 동물 행동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별 게스트로 코미디언 홍현희와 배우 김기방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는 금방이라도 목도리도마뱀이 뛰어나올 듯한 추억의 동물 프로그램의 배경 음악과 더불어 홍현희, 김기방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강연 주제가 ‘동물’이라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왜 우리를 게스트로 초대했는지 바로 알았다”며 각각 두꺼비와 오랑우탄을 닮은꼴로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퀴즈를 출제하고 상품까지 내걸어 학생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녹화 내내 시종일관 흥미롭게 수업에 임했다고 한다.

강연자인 장이권 교수는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와 청량한 풀벌레 소리로 등장했다. 장 교수는 강연에 앞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를 다루며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은 곧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장이권 교수는 강연 시작부터 죽은 새끼 사자를 물고 있는 수사자 사진을 보여줘 학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장이권 교수는 “수사자의 영아살해는 알파 수컷과 싸워 이긴 새 수컷이 새롭게 무리를 차지한 뒤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사자의 행동이 다른 수컷의 유전자를 없애고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한 ‘이기적 유전자’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학생들은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장 교수는 “이것이 모두 살아남기 위한 동물들의 진화적 선택”이라고 설명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