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X안우연X신도현, 화염 휩싸인 건물 앞 망연자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더 뱅커’ /사진제공=MBC

MBC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에서 김상중과 ‘감사실 어벤저스’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가 아수라장이 된 화재 현장에 긴급 출동한 모습이 포착됐다.

‘더 뱅커’ 제작진은 16일 감사 노대호(김상중)와 감사실 어벤져스 서보걸(안우연), 장미호(신도현), 문홍주(차인하)가 갑작스런 화재 현장을 바라보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주 감사 노대호와 감사실 직원들은 대한은행의 채용비리 사건을 마무리 짓고 대한은행의 불법 대출을 고발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펼치던 국밥집 할머니의 사연에 집중했다. 대호는 할머니의 대출 담당자였던 직원을 수소문해 그를 설득했고, 강도보다 더한 일을 저지른 데에 앞장선 대한은행의 민낯을 확인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대한은행이 일부러 할머니에게 대출을 권해 건물을 올리게 한 뒤 개발 예정인 할머니의 땅을 가로채려 했던 것. 그런 가운데 12회 막바지에서 갑자기 할머니의 건물에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호를 포함한 감사실 직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건물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대호와 감사실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불길에 현장은 온통 붉은 빛과 검은 연기로 아수라장이 된 상태.

눈 앞에서 일생의 터전이 사라져가는 모습을 본 할머니가 바닥에 털썩 주저 앉은 모습과 당혹스러움과 분노가 뒤섞인 대호의 표정이 함께 포착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감사실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 후 벌어진 화재 사건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지, 아니며 이를 둘러 싸고 어둠의 손길이 저지른 방화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번 사건에 대한은행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상황에서 대호와 감사실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 뱅커’ 제작진은 “국밥집 할머니 사건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문제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감사 노대호와 감사실 직원들이 어떻게 사건을 파헤쳐 갈지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오는 17일 수요일 밤 10시에 13, 14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