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홍수현, 독립유공자 후손과 만남…’깊은 감동’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예능 다큐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사진제공=MBC

배우 홍수현이 MBC 예능 다큐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만남을 가지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끝내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후손들, 나라 밖 곳곳에 흩어져 사는 후손을 직접 찾아가 타국에서의 삶과 선조들에 대한 기억을 들어보는 프로그램. 홍수현은 세계 각지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한국으로 초대하기 위해 초청장을 전달하는 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1화 ‘100년 전, 우리의 이야기’ 편에서 홍수현은 유럽을 방문해 독립운동가 홍재하의 차남 장자크 홍 푸안을 만나 ‘아리랑’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3화에서는 미국 하와이로 향했다. 한인 이민의 고단한 역사가 시작된 이곳에서 독립운동가 강명화의 손녀 수잔 강을 만난 홍수현은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자료들을 보고 손이 떨리는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LA로 이동한 홍수현은 독립운동가 안창호의 흔적을 찾던 중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안창호의 첫째 아들이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필립 안의 이름을 발견, 직접 사진을 남기며 기뻐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차례로 만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들은 홍수현은 사절단과 함께 한국으로의 초청장을 전달,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홍수현은 사절단과 함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독립유공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외국에서 태극기를 보니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더 찾아내고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수현은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