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배우들의 열혈 현장 공개…대본+모니터 삼매경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빅이슈’ 현장 사진 /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배우들의 대본 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주 방송에서 지수현(한예슬)은 ‘선데이 통신’을 장악하려는 부장검사 차우진(차순배)에 의해 검찰청에 감금돼 48시간의 조사를 받게 됐다. 차우진이 “자신들이 어렵게 조사한 사건들의 관심을 연예인의 스캔들로 덮어 수사를 방해한다”고 하자 지수현은 “미래의 언젠가 정권이 바뀌면 당신들은 또 우릴 찾게 될 걸? 부패한 당신들의 역겨운 냄새를 연예인들의 향수로 가려달라며”라고 공권력에 대해 통쾌한 일침을 날리며 끝나지 않은 권력 쟁탈 전쟁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빅이슈’ 제작진은 15일 배우들의 노력이 담긴 열정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 등 주요 배우들은 물론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차순배와 최성원 등이 촬영 전 대본 리딩과 촬영 후 모니터링 체크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진모는 앉으나 서나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집중력을 보이며 컷이 떨어진 후에는 곧바로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촬영 모습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한예슬은 대본마다 자신의 분량에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고 카메라가 켜지기 직전까지 대본에서 손을 놓지 않는 열정을 보인다.

지수현과 공생관계이자 ‘선데이 통신’ 대표인 조형준 역의 김희원과 방송작가 출신인 특종 3팀 팀장 정혜정 역의 신소율, 파파라치계 전설이자 ‘선데이 통신’ 장비실을 담당하는 임실장 역의 강성진 또한 쉬는 시간이나 대기하는 시간 내내 대본을 연구하고 열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주부터 선데이 통신을 압박하는 차우진 역으로 등장한 차순배는 틈틈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깨알 모니터링을 하고, 김명진 역의 최성원은 촬영준비로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도 초집중 모드를 발휘해 감정선 잡기에 열중하는 면모로 눈길을 끈다.

제작진 측은 “배우들이 하나같이 완벽한 장면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터트리고 있어 스태프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스캔들을 손에 쥐고 있는 선데이 통신과 그들을 압박해가는 공권력의 권력 다툼이 어떻게 전개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빅이슈’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