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10년 만에 자작곡 담은 앨범 발매

스팅

스팅

뮤지션 스팅(Sting)이 새 앨범 ‘더 라스트 쉽(The Last Ship)’을 발표했다.

스팅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16회 수상하고, 팝과 클래식의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명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새 앨범 ‘더 라스트 쉽’은 자신의 고향인 영국 북동부의 조선소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더 라스트 쉽’을 제작하던 중에 받은 영감을 앨범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앨범이다. 스팅이 직접 작곡한 신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으로는 2003년에 발매한 ‘새크리드 러브(Sacred Love)’ 이후 10년 만의 첫 앨범이라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스팅은 앨범 ‘더 라스트 쉽’을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함, 시간의 흐름, 그리고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에서 비롯한 개인적인 회상이 비추는 보편적인 진리를 다뤘다. 또한, 그는 이번 앨범에서 영국 북부지방의 전통적인 민속음악을 적절히 구현했다. 피들러나 백파이프 같은 악기들이 트랙마다 종종 등장해 그 지역의 정서와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2010년에 발매한 라이브 앨범 ‘라이브 인 베를린(Live in Berlin)’ 이후 첫 앨범인 ‘The Last Ship’은 스팅은 물론,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엘튼 존(Elton John), 루 리드(Lou Reed), 칼리 사이먼(Carly Simon)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었던 롭 매시스(Rob Mathe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싱글로 선보인 ‘프랙티컬 어랭지먼트(Practical Arrangement)’를 비롯해 세대 간의 갈등을 노래한 ‘랭귀지 오브 버드(Language Of Birds)’와 ‘데드맨즈 부츠(Dead Man’s Boots)’, 배는 이미 떠났다는 은유를 담은 곡으로 죽어가는 마당에 목숨을 구하려는 노력은 의미 없다고 노래하는 ‘소 투 스픽(So To Speak)’ 등 스탠다드 버전에는 총 12곡을 1CD에, 디럭스 버전에는 총 17곡을 2CD에 수록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유니버셜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