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이후 이런 팬덤은 없었다”…전 세계가 주목한 방탄소년단의 ‘SNL’ 컴백 무대 (종합)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SNL’ 단체 이미지 / 사진제공=미국 NBC Mary Ellen, Alex Schaefer, Will Heath,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의 인기 주말 코미디쇼 ‘Saturday Night Live’ (이하 SNL)에서 최초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호스트로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등장했다. 자신이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의 일원이라고 밝힌 엠마 스톤이 ‘ ‘BTS!’를 외치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방탄소년단은 SNL 밴드의 연주에 맞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무대를 펼쳤다.  멤버 전원이 깔끔한 블랙 계열 슈트로 통일하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여유로운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펑크 팝(Funk Pop) 장르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표현한 노래로,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가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캐주얼로 갈아입고 ‘마이크 드롭(MIC Drop (Steve Aoki Remix))’을 편집한 버전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2017년 11월 공개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미국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가 리믹스를 맡았으며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HOT) 100’에 28위로 진입한 곡이다. 방탄소년단 특유의 화려한 군무와 무대 매너로 또 한번 방청객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전 세계에 공개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올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공개 직후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플로, 바이브, 올레뮤직 등 9개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수록곡 전곡을 차트 줄세우기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67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과 함께 미국 ‘톱 200’차트에서 4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면서 ‘전 세계 최단 시간 1억 돌파’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외신도 방탄소년단 컴백에 쏠린 전 세계의 시선을 반영했다. CNN은 ‘BTS! 비틀즈 이후 이런 팬덤은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새 앨범이 세계 음악차트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 그룹들은 K팝을 ‘틈새시장 상품’에서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문화로 만들면서 전 세계에 헌신적인 팬덤을 양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영국 런던프랑스 파리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