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 격동의 1930년대를 담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몽’ 메인포스터/사진제공=MBC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격동의 시대를 그릴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의 모습이 예고됐다.

오는 5월 4일 처음 방송되는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12일 공개된 사진에는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의 묵직한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1930년 격동의 시대,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그림자처럼 살다 간 이들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요원은 일본인의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 역을,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는다. 이요원, 유지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도일몽(두 가지의 길, 하나의 꿈)’의 노선을 걷는 두 사람의 변화무쌍한 관계를 표현한다. 

임주환은 조선총독부 법무국 소속 일본인 검사 ‘후쿠다’ 역을, 남규리는 매혹적이고 당당한 매력의 경성구락부 재즈싱어 ‘미키’로 분한다. 임주환은 날카롭고 단호한 눈빛으로, 남규리는 오묘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이 이요원, 유지태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몽’ 제작진은 “‘이몽’ 메인 포스터는 격동의 시대 속 자신의 삶과 신념까지 뒤흔든 선택을 했던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의 모습과 이들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몽’만의 밀도 높은 첩보 액션에 대한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몽’은 내달 4일 오후 9시 5분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