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연대기’ 측, “주 68시간 준수…기준 관련 확인 필요”(전문)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로고.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주 68시간 제작시간을 준수했다”며 필요한 면담 및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는 이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에 의해 고발당했다. 한빛센터는 ‘아스달 연대기’의 미술 분장팀이 주 101시간 촬영을 했고, 해외(브루나이) 촬영을 할 때는 연속으로 151시간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에도 한빛센터는 이와 관련해 스태프들로부터 끊임없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에 한빛센터는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이유로 고발장을 접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했다. 한빛센터 면담에 어제까지도 일정을 논의 중인 상황에 기자회견 소식을 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술 분장팀 촬영시간’ 등은 산정의 기준이 다르며, 기타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해 서로간의 확인이 필요하다”며 “당사는 고용노동부의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가이드가 전 제작과정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빛센터의 시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다음은 스튜디오드래곤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방송스태프노조 및 한빛센터 면담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어제까지도 일정 논의 중인 상황에 기자회견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당사는 제작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태프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술 분장팀 촬영시간’ 등은 산정의 기준이 다르며, 기타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해 서로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당사는 고용노동부의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가이드가 전 제작과정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